두타산에서 만난 도라지 모싯대..
쌍떡잎식물로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Adenophora grandiflora 이며 도라지모싯대·도라지잔대·길경향삼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70cm 정도이며 꽃은 8월에 하늘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에 밑을 향하여 달린다..
작은꽃대는 가운데 꽃받침조각과 길이가 비슷하고,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화관은 넓은 종 모양이고 길이 4cm, 지름 3c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5개이며 수술대 밑쪽이 넓어져서 중앙까지 붙는다..
꽃밥은 떨어져 있으며 암술대는 통부(筒部)보다 길거나 같다. 씨방은 3실(室)이다..
삭과는 10월에 익으며 모시대와 비슷하지만 꽃이 도라지와 비슷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에 약용으로 쓰이며 한국에는 설악산과 금강산에 분포한다..